여야가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카드사의 정보유출에 국정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28일 새누리당과 민주당 원내대표들은 2월3일부터 28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하고 세부일정에 합의해 발표했다.
여야는 2월말까지 카드사 등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실태조사와 개선방안 등 재발방지입법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정무위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안행위?미방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도 입법청문회를 완료하기로 했다.
정부는 3개 카드사에서 총 1억400만건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면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법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