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가 강원도청에서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 대표는 "120년 전 갑오년에 새로운 개혁을 위한 '갑오경장'이 있었다면 2014년 갑오년은 강원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 '강원경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강원도는 '정치꾼 도지사'가 아닌 오직 도와 도민만 생각하며 정치력을 발휘해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풀어야 할 현안을 해결하는 '일 잘하는 도지사'를 원하고 있다"며 "3대가 잘사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도 행정을 경험하고 기업 경영자로 경험과 역량을 키웠다"며 "이제는 강원도 발전을 이끌어낼 힘이 있고 열정이 있는 만큼 도민과 당의 뜻을 반영, 경선을 통해 후보로 나서서 잃어버린 4년의 도정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하이원리조트 이사회에 대표 사임의사를 전달하고 절차를 따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