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아이템 복사, 엔씨소프트 "악용한 사람 끝까지 확인해 조치 취할 것"

입력 2014-01-28 10:01


게임 리니지의 개발사 엔씨소프트 측이 비정상적인 아이템 유통 행위(아덴 복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7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크 서버 내 아이템을 비정상적으로 사용한 행위가 확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사 및 원인 수정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오류를 악용해 이득을 취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확인해 악용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엔씨소프트는 공지를 통해 “해당 현상을 악용하여 게임 내 아이템에 대한 이득을 취하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끝까지 확인하여 이에 대한 조치가 이루질 것이니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는 오크 서버에서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시간대에 특수 창고에서 발생하는 버그를 이용해 고가의 아이템을 복사 판매하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리니지/엔씨소프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