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7시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음식점에서 SBS '백년손님-자기야 '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의식 PD, 김영식 PD, 김용권 PD를 비롯해 출연진 함익병 원장, 남재현 원장, 김일중 아나운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함익병은 "'힐링캠프'에 왜 나갔는지 모르겠다. 사실은 제가 방송하고 나서 스태프들과 저녁을 먹거나 그러진 않는다. 그런데 내가 피디와 작가에게 밥을 사야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어머니가 좋아했다. 어머니가 녹화해놓고 10번쯤 봤다고 하더라. '힐링캠프' 나오는 사람은 유명한 연예인, 축구선수, 야구선수, 대선후보만 나온다고 하더라. 일반일은 나오지 않지 않는다고. 왜 나오는지 모르지만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효도가 별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작가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힐링캠프' 제작진과 밥을 먹은 적이 있다. 왜 나왔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가문의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년손념-자기야'는 백년손님 대한민국 사위들이 생각만해도 어색한 장모 장인과 함께 지내는 24시간 처가살이 관찰 예능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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