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리조트 논란, '오 마이 베이비' 이은의 입장은? '하차? 잔류?'

입력 2014-01-27 18:16


아일랜드 리조트가 논란을 낳자 '오 마이 베이비'의 이은 하차 요구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화제다.

지난 26일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은 '회장님 너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아일랜드 리조트의 공사대금 지급 과정 의혹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아일랜드 리조트는 리조트 안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업체에 지불하지 않은 채 부도가 났다는 이유로 업체에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를 지불했다. 더불어 아일랜드 리조트는 불법 건축물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앞서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은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근황을 전한 이은의 시아버지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이은의 근황과 함께 공개된 아일랜드 리조트의 화려한 전경이 주목을 받았다.

이에 '오 마이 베이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도덕적인 가족이다. 이은 당장 하차시키세요", "시사매거진 2580 내용이 사실이라면 진짜 최악! 충격이 클 듯" 등 이은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일랜드 리조트 논란, 오 마이 베이비 이은 방송에 나오면 안되겠네", "아일랜드 리조트 논란, 이은 어떡해..", "아일랜드 리조트 논란, '시사매거진 2580' 내용 진짜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일랜드 리조트 측은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로 대금을 지급한 것에 대해 "공사대금 대신 선불카드를 지급한 것은 보기 드문 배려"라고 주장하며 불법 건축물 의혹에는 "빌라는 관리사무소를 임직원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며 관리사무소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