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박효주, 데이트 메이트 유하준과 아슬아슬 로맨스 시작

입력 2014-01-27 15:00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연출 장영우, 극본 정현정, 이하 '로필3')의 자유연애주의자 박효주가 하룻밤 데이트 메이트로 만난 유하준과 아슬아슬한 로맨스에 돌입한다.



27일 방송될 '로필3' 5회에서는 평소 솔직하고 쿨한 연애를 즐기는 민정(박효주)이 온라인을 통해 알게 돼 은밀한 하룻밤을 함께한 민석(유하준)이 자신의 바로 옆집으로 이사온 사실을 알게 되고,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을 피하기만 하는 옆집 여자가 이상한 민석은 민정의 비밀을 눈치채지 못한 채 만남을 이어가며 둘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진다.

극중 민정은 일보다는 사랑이 우선이지만 복잡한 연애보다는 담백하고 쿨한 연애를 즐기는 낙천주의자이자 자유연애주의자로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 처럼 직설적이고 화끈한 멘트들로 발칙한 19금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섹시함과 통통 튀는 애교를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여자 민정은 온라인으로 알고 지내던 민석과 만나 자신의 이름을 동료 이름인 이우영으로 소개하고 나이까지 속이며 화끈한 하룻밤을 보낸다. 그런 민정은 각자의 방식으로 연애에 대해 고민하는 절친이자 직장 동료 주연(김소연), 희재(윤승아), 우영(박유환)에 복잡하고 질척대는 보통의 연애는 돈 낭비, 시간 낭비, 감정 낭비를 부르는 지옥과 같다고 말하고 자신의 간편한 연애에 흠뻑 빠져 색다른 감정을 느낀다.

이런 민정에게 민석은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데이트 메이트'이자 그녀가 바라던 뜨겁고도 간편한 연애를 지속할 최적의 상대였던 것.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속인 채 민석과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즐기던 민정은 얼마 전 옆집으로 이사온 이웃이 바로 민석임을 알게 되고,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마음을 졸이며 그를 피하기 위해 불편한 상황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어 오는 5회에서 민정은 27세 '우영'의 가면을 쓰고 민석과의 만남을 이어가기로 결심하면서 한층 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언제까지 민정이 민석에 자신이 옆집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그와의 화끈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민정과 민석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로필3' 속 색다른 리얼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드라마에서 민정으로 완벽 변신해 상큼하고도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박효주의 색다른 모습이 안방극장의 눈길 또한 사로잡고 있다.

한편, 박효주가 출연 중인 ‘로맨스가 필요해 3’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사진=tvN '로필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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