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고성능 해치백 '프로 씨드 GT'가 공개돼 자동차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해치백 '프로 씨드 GT'의 외형을 오늘(27일) 공개했다.
'프로 씨드 GT'에는 현대차 벨로로스터 터보에 들어간 것과 같은 배기량 1.6 리터의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되며, 최대 출력 201 마력에 최대 토크는 26.33 Kg.m이다.
고성능 버전답게 프런트 그릴에는 고성능 차를 뜻하는 'GT' 엠블럼이 추가됐고 검은색의 지붕으로 강한 인상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트랜스미션은 오직 6단 수동 변속기만 적용되며 영국 판매가격은 1만9,550 파운드(한화 약 3,500만 원)로 다소 높은 편이다.
'프로 씨드 GT'는 영국에서 생산돼 유럽에서만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프로 씨드 GT'는 지난 주말 방송된 XTM 탑기어코리가5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국내 출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