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전국 매장에서 '카페 아메리카노'가 3천70만잔 팔려 7년 연속 판매 1위 음료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판매량 2천500만잔보다 20%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판매량 2위인 '카페 라떼'는 2012년 1천300만잔에서 1천679만잔으로, '캐러멜 마키아또'는 520만잔에서 약 530만잔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그린 티 프라푸치노'도 280만잔에서 340만잔으로, '카페 모카'는 240만잔에서 300만잔으로 증가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커피 원두는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약 6만개(250g 포장 단위) 판매됐습니다.
박현숙 스타벅스 팀장은 "카페 아메리카노는 커피 고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라며 "이 제품이 7년 연속 판매 1위에 오른 점을 보면 원두 본연의 깔끔한 맛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의 기호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