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자, 지난해 87% 급증

입력 2014-01-27 11:59
지난해 엔젤투자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엔젤투자센터에 등록된 엔젤투자자의 수는 4천870명으로 전년(2천610명)에 비해 87%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엔젤투자자의 52%가 향후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답하는 등 엔젤 투자분위기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중기청은 "지난해 수립·시행한 엔젤투자 활성화 조치들의 정책효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엔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이 본격 시행되면 엔젤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