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수 116만 2672명을 동원했다. 26일 하루 동안 총 33만 22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세대를 아우르는 설 가족 영화로 손색없는 코미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수상한 그녀'의 100만 돌파 속도는 휴먼 코미디 흥행작 '과속스캔들'의 10일, '써니'와 '댄싱퀸' 7일보다 빠르고, 휴먼코미디사상 첫 1000만 영화 기록을 보유한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이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상한 그녀' 관객수 대박이다" "'수상한 그녀' 관객수 재밌나 보네" "'수상한 그녀' 보러 가야지" "'수상한 그녀' 예고보니 재밌을 것 같던데" "'수상한 그녀' 관객수 심은경 연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 박보영 주연 '피 끓는 청춘'은 26일까지 누적관객수 92만 292명을 기록했다. 황정민 한혜진 주연 '남자가 사랑할 때'는 누적관객수 63만 5701명을, 2014년 첫 1000만 돌파 영화 '변호인'은 누적관객수 1066만 7587명을 기록했다.(사진=영화 '수상한 그녀' 포스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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