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박윤재, 입술 닿기 1초전... 아찔 키스신 '화제'

입력 2014-01-27 09:49
배우 이진과 박윤재의 키스 신이 화제다.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측은 이진과 박윤재의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묘한 표즈를 취하고 있는 스틸 컷을 공개됐다.

이번 촬영은 지난달 중순 서울 양재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극 중 하준(박윤재)과 빛나(이진)가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던 중,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 두 사람은 끊임없는 리허설로 중요한(?) 신에 대해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진과 박윤재는 평소와 달리 쑥스러운 듯 귀여운 모습들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진은 박윤재가 극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벽으로 세게 밀치자 "상남자네"라고 농담을 하며 박윤재를 당황시키는가 하면, 박윤재가 자신의 입술 쪽으로 깊숙이 다가가자 "많이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눈 감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의 분위기는 더욱 야릇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리드를 해야 하는 박윤재는 촬영 초반, 쑥스러운 듯 연신 웃음을 터트렸지만 이내 상남자의 매력을 드러내며 하준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알콩달콩 진행되는 두 사람의 촬영을 지켜본 조안은 "울적하다"며 귀여운 질투를 해 극 중 채리같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사진=MBC)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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