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관객수 1056만 기록하며 '왕의 남자' 뛰어 넘어

입력 2014-01-26 11:35
수정 2014-01-26 11:36
영화 '변호인'이 10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영화 '왕의 남자' 기록을 넘어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25일 하루 동안 10만 678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56만 8150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1051만(KOBIS 기준)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기록을 제쳤다. 경쟁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 동원에 성공해 역대 천만영화 기록들에 대한 도전 가능성도 열어놨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관객수, '변호인'의 감동 잊을 수 없다" "'변호인' 관객수, '변호인' 다시 봐도 재미있어" "'변호인' 관객수, '변호인' 안보셨다면 꼭 보세요~" "'변호인' 관객수, 연령에 상관 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25일 하루 동안 50만 703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60만 2847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영화 '수상한 그녀'가 25일 하루 동안 34만 216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3만 391명으로 2위에 올랐다.(사진=영화 '변호인' 포스터)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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