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휘성 모창자 김진호 최종 우승

입력 2014-01-26 10:32
수정 2014-01-26 13:22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가수 휘성 모창능력자 김진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는 '사랑해 휘성' 김진호 모창능력자가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을 제치고 우승을 했다.

이날 김진호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열창했다. 사전 온라인투표 20%와 생방송 도중 대국민 문자투표80%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김진호는 국민 문자 투표 총 86만 4868표 중 369374표로 42.7%의 득표율로 기록했다.

2위 조현민은 31만 8938표, 3위 임성현은 17만 6556표를 얻었다.

김진호는 "이 자리까지 오게 될 줄 몰랐고 어릴 적 우상이었던 휘성을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내 노래를 좋아해주시고 이렇게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무슨 일을 하며 살지 모르지만 이 기억을 발판 삼아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희망 삼아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히든싱어2' 왕중왕전, 정말 노래 잘하더라" "'히든싱어2' 왕중왕전, 휘성이랑 진짜 똑같아" "'히든싱어2' 왕중왕전, 다시 들어도 소름돋는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가수 데뷔하는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