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국 200여 대학에 총장추천 인원 할당

입력 2014-01-25 12:39
올해부터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대학총장 추천제'를 도입한 삼성이 전국 200여개 대학에 추천인원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각 대학과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삼성이 가장 많은 추천권을 나눠준 대학은 성균관대로 115명의 추천권을 확보했습니다.

다음으로 서울대와 한양대가 110명씩, 연세대·고려대·경북대는 100명씩 추천권을 받았습니다.

40명 이상 받은 대학은 부산대(90명), 인하대(70명), 건국대(50명), 영남대(45명) 등이었습니다.

여대 가운데에는 이화여대(30명)가 가장 많은 인원을 확보했으며 숙명여대(20명), 서울여대(15명), 덕성여대(10명) 등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