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2015년 타결 목표

입력 2014-01-24 15:21
RCEP, 즉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제3차 협상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으며 아세안 10개국과 아세안과 FTA를 기체결한 AFP 6개국 등 총 16개국이 참여했습니다.

3차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투자의 자유화 방식과 함께 규범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고, 경쟁과 지재권, 분쟁해결, 경제기술협력 4개 분야에서의 작업반 구성에 대한 회원국 간 합의가 도출됐습니다.

차기 회의인 제4차 RCEP 협상은 4월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우리 정부는 2015년 RCEP 타결을 목표로 협상중입니다.

한편 RCEP는 ASEAN 10개국(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및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 참가해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논의하는 기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