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아 '라송' 패러디 가요계 돌풍 시작? "팬들 위해 미국 스케줄도 미뤘다"

입력 2014-01-24 14:18
수정 2014-01-24 14:27


비진아 '라송'. 가요계 돌풍 몰고올까.

비와 태진아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이른바 '비진아' 라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댄스 가수 비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함께 1월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6일 MBC '쇼 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에서 잇따라 '라 송'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비진아는 비와 태진아의 합성어로 최근 비가 공개한 신곡인 '라송' 후렴구에서 비의 창법이 마치 태진아가 부른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만들어졌다.

이에 비진아의 '라송' 합성 영상까지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비진아 '라송' 영상은 비 '라송'에 태진아 히트곡 '동반자' 무대 영상을 합성시킨 것이다.

비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비진아 '라송' 합성영상에 대해 "저도 태진아 선생님 참 좋아하는데요. 원하신다면 콜라보를"이라고 재치있게 글을 남겼다. 이에 태진아가 화답해 이번 비진아 '라송' 스페셜 무대가 마련됐다.

비는 팬들에게 비진아 '라송'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미국 측에 스케줄 조정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더 프린스' 후반 작업과 새로운 할리우드 영화 사전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야 하는 비는 그전까지 특별한 팬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비진아 '라송' 무대 소식에 누리꾿늘은 "비진아 라송 정말 만들 생각을 하다니" "비진아 라송? 비 이제 개그 가수 등극?" "비진아 라송 진짜 재밌는 무대 될 것 같다" "비진아 라송 누리꾼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됐네" "비진아 라송 정말 만들 줄은 몰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