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입결제에서 엔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4분기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엔화 수입 결제비중은 전분기대비 0.8%포인트 줄어든 5.2%로 나타났다. 반면 달러 결제비중은 0.4%포인트 증가한 84.1%였다. 한은은 엔저로 수입시 엔화 결제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수출시 달러화 결제비중은 전기대비 1.4%포인트 하락한 84.6%였던 반면 원화 결제비중은 0.4%포인트 증가한 2.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