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금호타이어와 함께 '친정' 베트남으로

입력 2014-01-24 13:36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베트남 가족 상봉길에 나섰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거주중인 베트남 다문화가정들의 신청을 받아 총 10가족(20명)을 선정했으며, 왕복항공권과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합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총 5박 6일간 각자의 고향을 방문해 가족, 친지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며, 또한 호치민 빈증성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생산 공장도 방문합니다.

지난 2005년 결혼 이후 처음 모국으로 향하게 된 응우인티투이(28)씨는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금호타이어가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한국에 대한 호감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김수옥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가교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