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카메오 정은표, 부동산 중개업자로 재등장 '깨알 재미'

입력 2014-01-24 11:28
수정 2014-01-24 13:41
배우 정은표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이하 '별그대')에 카메오로 재등장했다.



23일 방송된 '별그대'에서 정은표는 카메오로 깜짝 재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정은표는 과거 도민준(김수현)이 조선시대에 살고 있을 때 땅을 소개하는 사람으로 등장했었다. 이날 정은표는 장영목 변호사(김창완)가 내놓은 도민준 집을 소개하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넉살 좋은 말투로 도민준의 집을 소개하다 복도에서 천송이(전지현)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인사를 건넸다.

정은표를 본 천송이는 도민준이 이사가기를 바라지 않으며, 집을 보러 온 사람에게 "2302호 집 보러 오셨어요? 집 보러 오신 분에게 이런 말씀 드려도 되나?"라며 "이집 터가.. 아시죠? 탑 오브 더 탑이었던 내가 완전 고꾸라진 거.. 나 진짜 이 집 오고 나서부터 되는 일 하나 없고 사람 잃고 돈 잃고 건강 잃고.."라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은표는 "무슨 소리인가? 내가 가업으로다가 10대째 부동산을 하고 있는데.."라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카메오 등장할 때마다 깨알재미네" "'별그대' 카메오 보는 재미가 쏠쏠해" "'별그대' 카메오, 정은표 나올때 웃겨 죽는줄" "'별그대' 카메오, 앞으로 또 누가 나올까?" 드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드라마 '별그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