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김수현 분)의 재산이 약 21조원으로 산정되어 화제다.
1월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의 재벌설을 파헤쳤다.
극중 초능력을 사용하는 외계인 도민준에게 시청자가들이 특히 부러운 능력 중 하나가 재력으로 뽑혔기에 이를 재미로 분석해본 것이다.
도민준의 재산은 크게 부동산과 고미술품, 고서로 나뉘었고 이는 총합 21조원으로 추산되었다.
그는 과거 현재의 놀이동산과 압구정동 땅을 미리 사놓았다.
이를 분석해보니 부동산 전문가는 압구정 아파트 현재 공시가로 1만㎡에 약 3,803억원으로 추정했다.
잠실 놀이동산 공시가를 1만㎡에 약 1조512억원으로 계산했다. 전체면적을 따지면 각각 1조5천억원, 18조5천억원이다.
이 밖에 그의 숨겨진 부동산만도 약 4천억원이 추가로 있었다.
고미술품의 가격도 고가로 그가 소유하고 있는 김홍도의 '무동'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인 보물 527호다.
김홍도 작품 중에서도 희소해 50억~100억원정도를 감정가로 받았다.
드라마에서 전지현 (천송이 분)가 깬 조선백자는 허균의 친필로 시가 적혀 있었다.
이는 100억원 이상의 감정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도민준은 고서를 수집하고 있었고 그중 원본 명심보감은 20억원 이상이었다.
네티즌들은 "도민준 재산 21조원, 장난 아니군", "도민준 재산 21조원 드라마지만 좋겠다", "도민준 재산 21조원 나도 저정도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민준의 집은 박물관을 방불케 해 이를 분석한 전문가는 "그냥 재벌도 아니고 왕재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극중 도민준은 "400면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부가 축적된거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사진=SBS '한밤의TV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