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이 김희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성룡, 최시원, 나르샤가 출연해 '성룡과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성룡은 MC들이 공리, 장만옥, 임청하 등 중화권 여배우의 근황을 궁금해하자 "잘 지내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여배우들이) 다 좋다"고 너스레를 떤 뒤 "그 중에 김희선"이라며 엄치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성룡은 "김희선과 영화 '신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친분이 있었다. 영화 주제가도 함께 불렀다. 그 노래를 9800만 명이 다운로드 받았다"며 당시 뜨거운 관심을 설명했다.
이어 성룡은 "2005년, 김희선이 결혼 전에 나랑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농담이다"라고 덧붙이며 손을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