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3월 신화 콘서트 불참 "불미스러운 일 자숙 의미"

입력 2014-01-24 09:16
그룹 신화 콘서트에 앤디는 불참한다.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공연 개최 및 11집 정규 앨범 발매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신화가 신년을 맞이해 올해 3월 콘서트를 연다. 하지만 멤버 앤디는 지난해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반성과 자숙의 의미로 이번 콘서트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신화 멤버들은 "지난 16년 동안 그룹 신화에게 보내주신 팬들의 큰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3월에 있을 데뷔 16주년 기념 콘서트를 더 열심히 준비해 멋진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 드린다. 또한 12집 앨범의 발매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멋진 앨범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일련의 일들로 어쩔 수 없이 오는 16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앤디를 제외한 다섯 명만이 무대에 서지만, 이로 인해 신화의 멤버가 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지난 16년간 그룹 신화에게 보여준 한결 같은 팬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멋진 그룹 신화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우와 신혜성은 각각 새 앨범 발매 계획에 있으며, 김동완은 3월 초까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에 출연한다.(사진=신화컴퍼니)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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