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문화유산 관광서비스'로 경북궁 관람한다

입력 2014-01-24 06:00
미래창조과학부가 문화재청과 함께 ‘스마트 문화유산 관광 서비스’를 경복궁에 구축하고 2월 10일부터 시작합니다.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고궁 해설 ▲위치기반 증강현실 활용 관람 안내 ▲3D 파노라마, 미디어 파사드 등 가상현실 서비스 ▲고궁 주변 관광정보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경북궁 건축물 외벽에 LED조명이나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등 화려한 영상을 선보입니다.

경북궁 주변의 각종 부대시설에 대한 관광정보도 제공합니다.

작년에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앱(App) '내손안의 덕수궁’을 시범 운영한 뒤 경복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내손안의 덕수궁'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문화유산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관람객 편리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청은 "스마트 문화유산 관광안내 서비스가 최첨단 기술과 접목돼 우리 궁궐의 품격을 한 차원 높였으며, 국민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