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하지원 나 때문에 부상당할 뻔 했다"(조선미녀삼총사)

입력 2014-01-23 17:43
배우 주상욱이 하지원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박제현 감독, (주)웰메이드필름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현 감독을 비롯해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고창석 주상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비밀검객 사연 역을 맡은 주상욱은 "하지원 씨가 나 때문에 큰 부상을 입을 뻔 했다. 칼을 들고 대결을 하는 장면이 많다보니 위험했다. 이 자리를 빌어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에 메가폰을 잡은 박제현 감독은 "하지원 씨의 검술은 무도인 수준이다. 그래서 주상욱 씨가 지기 싫어 세게 휘둘렀던 것 같다"고 부연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조선 미녀 삼총사'는 29일 개봉된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7분.(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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