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 삼성 갤노트3, LG G2 등 핸드폰의 가격이 뚝 떨어지고 있다.
아이폰5S를 10만원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등 이동통신사 간 휴대폰 보조금 경쟁이 다시 시작되는 조짐에 누리꾼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기존 재고 소진과 새로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보조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는 20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졌고 애플 '아이폰5S'의 판매 가격도 15만원까지 내려갔다. LG전자의 'G2'는 공짜로 판매됐다.
하지만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특정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LG G2는 SKT로 번호 이동하고 69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며 이 요금제를 4개월간 유지해야 한다. 또 각종 부가 서비스도 추가로 이용해야 공짜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어 아이폰5S는 KT로 번호동하고 67요금제 이상을 선택해야 하고, 갤럭시 노트3는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해야 저렴한 가격에 기기를 살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아이폰5S가 15만원이야?", "아이폰5S, 갤노트3, G2, 보조금 미쳤다!", "아이폰5S, 갤노트3, G2, 아이폰6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아이폰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