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이 자신의 옛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고 있어 TV에 나올 때 마다 심기불편하 표정을 지어 눈치보인다며 난감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미용실'에는 '유부남 1000명 이럴 때 다른 여자에게 흔들린다'라는 주제를 두고 배우자의 과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킴이 자신의 과거를 알게됐을 때를 언급하며 "여자연예인들이 공개연애를 하면 이름만 치면 인터넷에 다 나오지 않느냐. 저도 공개연애를 한 적이 있어서 그렇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의도와는 관계없이 남편이 다 알게 됐다. 옛 남자친구가 우연히 TV에 나오거나 공연을 하면 남편이 한숨을 쉬면서 심기 불편해 한다"며 "어쩔 수 없이 알게 되는 것도 남자들은 알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우 남편 레이먼킴, 은근 귀엽네", "김지우 옛 남자친구,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김지우 남편 레이먼킴, 다들 과거 알면 기분 좋진 않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용실'은 대한민국 대표 여성 기혼 방송인들이 출연해 30~40대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소재로 입담을 펼치는 토크쇼다.
(사진= 채널A '미용실'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