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단벌신사, 사흘 만에 머리감고 새단장? '대박'

입력 2014-01-23 08:21
수정 2014-01-23 08:23
배우 김민종이 단벌신사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될 MBC '사남일녀'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깊은 산골인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 아빠, 김복임 엄마와 함께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솟탱이골에서 그 누구보다 집안 곳곳을 누비며 알뜰 살뜰하게 집안을 챙겨온 김민종. 그는 가족들을 위해 행복 가득한 장터 쇼핑을 즐겨 쇼핑왕에 등극했지만, 정작 자신은 사흘간 옷을 단 한 번도 갈아입지 않아 동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재원은 불현듯 "나는 형이 같이 나가서 옷 좀 갈아입었으면 좋겠다"고 낮은 목소리로 김민종에게 깐족 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이하늬 역시 "오빠 아무리 리얼이라고 하지만... 팬티는 갈아입었어?"라고 물어 김민종을 당황시켰다.

김민종은 "팬티는 갖고 왔어. 아니 한 번 갈아입었어"라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발끈(?)했고 할 말을 잃은 동생들은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김민종은 "알았어. 집에서 속옷도 갈아입고 머리도 감고 집안 정리도 좀 하고 있을게"라며 결국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이후 김민종은 "사흘 만에 머리를 감는다"면서 머리에 폭풍 비누질을 하는가 하면, 세수를 마친 뒤 "좀 사람 얼굴 같은가?"라고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사진=MBC)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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