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3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해외 기업네트워크 조직화를 통해 통상관련 이익단체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 기업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해외 기업협의체를 대한상의 특별회원으로 가입을 추진하고, 애로사항 발굴과 통상현안 자료 발간, 현지네트워크 구축, CSR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상반기중 중국이나 미국 등 우리 기업진출이 활발한 10개 지역에 우선 구축하고, 기업협의체 명칭을 KOCHAM 또는 KBA(Korea Business Association)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 국내 경제단체는 소관 지역 해외 기업협의체에 대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고, 정부는 국내 경제단체와 연계해 국가별 기업협의체 구성·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초기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