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학현(57) 한국공정경쟁연합회장이 내정됐습니다.
경기도 용인 출신인 김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로 공정위에 몸 담았다가 상임위원을 끝으로 2012년9월 퇴임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공정거래위원회 독점정책과장과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공정거래업무 전반에 걸쳐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능력과 대외교섭능력도 뛰어나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