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조기종영, MBC "결정된바 없다"...시청률.제작비 문제?

입력 2014-01-22 17:28


MBC 일일특별기획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조기종영설이 MBC 관계자에 의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졌다.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돼 오는 3월 말 종영 예정이었던 '제왕의 딸, 수백향'은 110부로 축소 편성되어 약 2주 앞당겨 3월 초 종영할 전망"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MBC 측 관계자는 다른 매체에 "조기종영과 관련해 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조기종영 사실을 부인했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최근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10%를 연이어 돌파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수백향 조기종영 아니구나", "수백향 조기종영 안해서 다행이다", "수백향 말고 엄마의 정원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속 작품으로는 정유미와 최태준이 주연을 맡은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이 편성됐다.

'엄마의 정원'은 지난해 3월 MBC가 오후 9시대 일일드라마를 편성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현대극이다.

'반짝반짝 빛나는'의 노도철 PD가 연출하기로 예정되었으며, '천번의 입맞춤', '사랑해 울지마'의 박정란 작가가 집필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