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13초만에 제압 당한 김뿌리..박형근 무차별 난타

입력 2014-01-22 14:04
수정 2014-01-22 14:02


XTM '주먹이 운다'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서는 최종 팀 선발을 위한 1대 1 서바이벌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최종팀 선발을 향한 1대1 서바이벌 배틀에서는 박형근과 김뿌리가 맞붙었다.

박형근은 김뿌리와 경기에 임하기 전 "김뿌리가 킥복싱은 잘하는 것 같고 물론 저보다는 아니지만"라고 말하며 "이 사람들이야 열심히 하겠지만 어차피 저한테 다 질테니까. 수월하게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가 시작되자 박형근은 프런트 킥과 무차별 파운딩을 가하며 김뿌리를 13초 만에 제압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경기 후 박형근은 "강한 사람들하고 싸우고 싶다. 조심하세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김뿌리는 패배가 아쉬운 듯 "프런트 킥이 들어왔는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속상하다"라고 전했다.

박형근 김뿌리의 대결을 본 네티즌들은 "박형근, 13초만에 김뿌리 쓰러뜨리는 거 보고 깜놀", "박형근 김뿌리 대결, 상대가 안되던데?", "박형근 근자감인줄 알았는데 김뿌리한테 프런트 킥 차는거 보고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먹이 운다' 방송 이후 송가연 역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송가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오늘 로드FC코리아! 하느님 부처님 치느님 우리 팀 부디 무사히 건승하기를"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가연은 가슴이 깊게 파인 가죽 잠바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송가연은 최근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자칭 '방구석 파이터' 고교생과의 즉석 대결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XTM 주먹이 운다/송가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