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영하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블랙아이스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전북 완주에서 일어난 43종 추돌사고를 비롯해 최근 잇따른 빙판길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블랙아이스가 꼽히고 있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쌓인 눈에 매연, 먼지가 엉겨 붙어 코팅한 듯 검게 얼어붙은 얼음을 말한다. 주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난 뒤 아스팔트 표면 작은 틈새로 눈이 녹아 스며들어 밤 사이 뚝 떨어진 기온에 얼어붙으며 형성된다.
특히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운전 대형사건의 주범이다. 블랙아이스 도로는 일반도로 보다 최대 14배, 눈길보다도 6배 더 미끄럽다. 눈길과 달리 잘 보이지도 않아 운전자의 방심까지 부른다.
이에 지난 20일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뒤 한파가 이어져 도로 위 블랙아이스가 형성될 우려가 높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블랙아이스 주의를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아이스 주의, 밤에 더 조심해야겠다", "블랙아이스 주의, 알고 보니 무섭다", "블랙아이스 주의, 조심해야겠다", "블랙아이스 주의, 날씨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