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는 집값이 상승전환 할 것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중견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최근 전국의 94개 회원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주택경기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도 집값흐름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0%가 ‘보합세 유지 후 하반기부터 상승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대답했다.
반면 하반기 보합세에 머무를 것이란 대답은 33%, 완만한 하락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16%가 응답했다.
9%는 상반기부터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 대답했다.
또한 많은 주택건설업체들이 주택시장 불투명으로 인해 올해 주택공급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는 ‘신규분양아파트’가 부동산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2014년도 주택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정책 중 ‘DTI폐지 등 금융규제 완화 및 세제지원 확대’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12월 10일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지방세법 개정안(주택 취득세 영구인하)’은 주택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많은 주택업체들은 소비자가 아파트 선택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으로 ‘분양가격’을 꼽았으며, 주택업체들의 2014년도 분양전략으로 ‘소형평형 공급비율 상향’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