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신혜 홍콩, "패션에 점점 관심 많아진다"

입력 2014-01-22 09:52
배우 박신혜가 이국적인 홍콩 거리에서 포착됐다.



'엘르' 2월호를 통해 미우미우와 함께한 강렬한 패션화보를 공개한 것. 화보 속 박신혜는 이국적인 홍콩의 거리에서 1960년대 레트로 무드의 강렬한 컬러와 위트있는 프린트가 가미된 2014 S/S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맑고 투명한 눈망울의 소유자인 박신혜는 홍콩에서 이어진 빡빡한 촬영과 파티 참석 일정에도 밝고 진솔한 애티튜드로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엘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대한 즐기면서 일하려고 노력한다"며 건강한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를 밝혔다.

레트로 무드의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와 파스텔 옐로 스퀘어 백을 유쾌하게 소화한 박신혜는 "요즘 들어 패션에 점점 관심이 많아진다"며 "컬러감 있는 옷을 입으니 상큼한 기분이 들어 좋았다"고 화보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003년 데뷔해 차곡 차곡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 온 박신혜는 데뷔 10년을 맞은 지난 해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로 SBS 연기대상 3관왕에 오르는가 하면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의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박신혜는 현재는 차기작 '상의원'(연출 이원석)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석규, 고수, 유연석 등 이름만으로 가슴 뛰는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출 '상의원'에서 극중 왕비로 분할 박신혜는 캐릭터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편, 박신혜가 큰 예승으로 열연해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이번 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엘르)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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