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2일 에스엠에 대해 올해 음반 출시와 신사업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7천5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15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엔화 약세를 감안하면 예상치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으로 실적 불안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에스엠은 동방신기와 소녀시대를 비롯해 신인 아이돌 등의 연이은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공연수익과 출연료 등 다양한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에스엠이 공연·예능·드라마 등 제작을 확대하고 있고, 일본과 중국 인바운드 사업 확대, 현지화 전략을 통한 중국 모멘텀, 방송·엔터 산업의 지배력 강화를 통한 협상력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