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팬 사랑에 감격했다.
이윤지의 팬들은 지난 주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촬영 현장에 방문했다. 팬들은 바쁜 스케줄에 고생하고 있을 이윤지와 스태프들을 위해 떡과 음료 등을 준비해 현장에 활기를 넘치게 했다.
팬들이 준비해 온 떡에는 이윤지의 극 중 이름인 '광박'을 뜻하는 '光'이 한자로 써있어 배우와 스태프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특히 이윤지는 떡 위에 써 있는 '光'자를 아련하게 바라보며 그 부분만 먹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떼어 간직했다는 후문.
이윤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윤지가 팬들의 센스에 감탄하며 매우 고마워했다. 겨울 추위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도 활력소가 된 시간이었다. 광박이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촬영하겠다"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한편, 이윤지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토, 일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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