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사고로 현재 카드사 및 은행 이용자의 개인정보유출과 피해 확인 방법이 주목되고 있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의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자신의 정보가 얼마나 유출되었는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각종 카드사 및 은행에서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었는지 기본적으로 확인하려면 해당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 요구된다.
홈페이지에 방문한 후, 이미 마련해놓은 개인정보유출 여부 확인 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면 된다.
그리고 확인한 후 피해 예방 차원에서 개인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필수다.
그밖에도 문자서비스와 콜센터 전화번호 등 각종 대응책이 마련되었기에 직접 이용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개인정보유출 확인 조회시 이미 너무 많은 개인의 정보가 유출된 것이 확인되었다면 예방차원에서 카드를 재발급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cvc 번호 등이 유출되지 않았다면 어차피 카드 복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카드 재발급까지는 필요없을 수도 있다.
본인이 만일 정말 불안하다면 새로 발급받는 것도 좋다.
카드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확인을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실제로 일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과정에서 또다시 정보가 유출되는 2차 피해가 발생한다는 논란에 많은 국민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리하여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는 1만5,000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 된 이번 사태로 인한 카드 부정 사용액 등 고객 피해를 전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NH농협카드 손경익 부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국민카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 사용내역 문자 서비스 일정 기간 무료 제공, 일정기간 마케팅성 문자메시지(SMS)와 텔레마케팅(TM) 업무 중단, 해당 인력 ‘피해예방센터’ 집중 투입 등의 대책을 전했다.
롯데카드도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사용 등 고객 피해 전액 보상, 문자 서비스 무료 제공, 콜센터(1588-8100, 24시간 운영중) 근무 인력 2배 확충, 홈페이지에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절차 전용 안내 배너 운용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또 농협카드는 정보 유출 고객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구제하고 카드 정지나 탈회, 한도 하향 등의 요청에 대해서는 영업점 및 콜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네티즌들은 “개인 정보 유출 피해 확인 쉽네”, “개인정보유출 피해 확인 방법 일단 홈페이지 들어가면 확인 가능하네~", "개인정보유출 확인은 쉽지만 유출된건 어쩔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국민카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