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영화 출연작 '풍녀' 보니...'80년대 노출 이정도?'

입력 2014-01-21 17:59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80년대 MC, 영화배우 등으로 활동하던 임지연이 50대의 '혼자녀'로 입담을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임지연의 과거 영화 출연작 '풍녀'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성수 감독의 1987년 작품인 '풍녀'는 고독한 유부녀 정인하(임지연)가 불륜을 저지르다 불륜남에게 헤어짐을 고하지만, 남편에게 또 다른 오해를 받은 끝에 결국은 남편 곁을 떠나게 된다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당시 주연을 맡은 임지연은 물오른 미모와 함께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였지만 영화의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한편, 임지연은 20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해 재력가 전남편과 결혼식 비용 3억원을 들여 결혼했지만 이혼 후 '혼자녀'가 된 지 10년이 지났다고 밝혔다. 이날 임지연은 "전남편과 결혼 당시 혼자 외출해본 적이 없다. 항상 비서와 함께였고 내가 필요한 모든 일은 집에서 할 수 있게 해줬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생일선물로 건물을 받은 일화, 그럼에도 창살 없는 감옥 같아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50대의 나이에도 완벽한 수영복 몸매까지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오랜만에 임지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지연 전남편 대박이다 결혼식 비용도 놀랍네" "임지연 전남편 1980년대 결혼식 비용이 3억원이라니" "임지연 전남편 생일선물은 건물? 누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풍녀' 스틸 컷)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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