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역린' 스태프+동료배우에 다운점퍼 100여벌 선물 '훈훈'

입력 2014-01-21 14:09
수정 2014-01-21 14:06
배우 현빈이 지난해 연말 영화 '역린'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K2 광고 촬영시 입었던 다운점퍼 100여벌을 선물해 화제다.



지난해 9월 크랭크인 해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영화 '역린'은 유독 야외 로케이션 촬영이 많았다. 이번 다운 점퍼 선물은 서울부터 담양, 전주, 광주까지 전국 각지를 오가며 맹추위 속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위해 배우 현빈이 특별히 준비한 것.

현빈은 "야외에서 밤 촬영이 많아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나 스태프들 분위기가 너무 좋다. 강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빈 '역린' 기대된다" "현빈 '역린' 정조로 나온다니 얼른 보고싶다" "현빈 '역린' 점퍼 100여벌 선물이라니 멋지다" "현빈 '역린' 100여벌 선물 훈훈하다" "현빈 '역린' 예고편도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정치적으로 혼란한 조선 시대를 다룬 작품으로, 현빈은 젊은 정조 역을 맡아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연기할 예정이다. 상반기 개봉 예정.(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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