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용 대우조선해양 차장,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입력 2014-01-21 14:47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산하 에너지시스템연구팀에서 근무 중인 유병용 박사(차장)가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됐습니다.



대우조선은 앞서 원종화 박사의 등재에 이어 한 해에 두 명의 자사 직원이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마르퀴즈 후즈후를 포함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록된 조선업 종사 한국인이 열 명이 채 넘지 않는 상황에서, 한 해 두 명이 등재된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인재 풀과 기술력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유 차장은 현재 가스기술연구그룹에서 LNG 처리기술에 관한 전문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계에 발표해왔습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국내에서는 1000여명이 이들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