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이민영 "혼인신고 안했다" 시끄러웠던 이찬과의 결혼 당시 보니‥

입력 2014-01-21 09:32
수정 2014-01-21 11:11


배우 이민영이 전 남편 이찬과의 결혼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민영은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해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 같이 밝혔다.

이날 MC 김구라는 이민영에게 "우리가 알기로는 결혼한 걸로 알고 있는데 혼자 산지 18년이 됐다고 하더라. 얘기를 해봤더니 혼인신고를 안 해 법적으로 혼자 산지 18년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민영은 "법적으로 미혼"이라며 "어릴 적부터 집에 있는 걸 좋아해 공백기에도 집에 있는 게 자연스러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영은 배우 이찬과 2006년 12월 결혼했지만 10여일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 서로간 감정 싸움이 크게 번져 폭행까지 치달았다.

이후 이찬은 지난 2010년 2월 한 살 연하의 요식업 사업가인 배씨와 재혼한 후 아들을 얻었다. 결혼 후 방송활동을 쉬어 왔던 이찬은 그간 요식업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며 사업가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은 SBS 드라마 '완전한 사랑' '사랑과 야망' 등을 연출한 곽영범 PD의 아들이며, 1996년 MBC 드라마 '간이역'으로 데뷔해 '순풍산부인과', '노란 손수건', '폭풍 속으로', '매직', '부모님 전상서'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8년에는 케이블 채널 tvN '나는 PD다'에 출연했다. (사진=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