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성당오빠'로 떠오른 그룹 엑소 멤버 수호가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KBS2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 이소연 연출)에서 권우리(최수한)의 친구이자 성당 밴드부 멤버 한태웅으로 등장해 단숨에 '국민 성당오빠'로 등극한 엑소 수호의 마지막 모습이 20일 공개된다.
지난 '총리와 나' 10회 방송을 통해 첫 등장한 수호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첫사랑의 풋풋함을 동시에 발산해 방송이 끝난 후 각종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휩쓰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수호의 '총리와 나' 마지막 촬영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약현성당에서 이뤄졌다. 자주색 야구잠바와 후드티, 그리고 청바지로 성당 오빠의 풋풋한 매력을 뽐낸 수호. 극 중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전민서와 촬영 전부터 친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담소를 나누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연기에 집중하는 놀랄만한 몰입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와 더불어 현장 스태프와 함께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이었다. 함께 호흡을 맞춰준 민서양과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비록 3회밖에 안 되는 출연이었지만 '성당오빠'로 칭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서운한 마음과 함께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총리와나' 수호 우리 성당에도 한번 와서 피아노 연주 해주셨으면" "'총리와나' 수호 태웅 오빠 있는 성당이라면 매일도 나갈 수 있어요" "'총리와나' 수호 미카엘 천사님이 드디어 오늘 마지막 등장을 하시는구나" "'총리와나' 수호 오빠 카메오 연장하면 안 되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더 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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