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돼 1950선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30포인트(0.48%) 오른 1953.7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194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팔자'에 이내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장중 중국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발표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이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의 '사자' 속에 543억원 순매수 했습니다.
프로그램은 739억 원 순매수로 돌아습니섰다. 차익 거래가 20억 원 매도 우위인 반면 비차익 거래는 759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운수창고가 전기전자가 1.5%넘게 상승한 가운데 보험(0.66%), 제조업(0.88%), 의약품(0.81%)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통신업이 1.76% 감소했고 의료정밀, 증권, 은행 업등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른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24,000원 오르며 1,316,000원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2%넘게 오른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등이 1% 넘게 상승중입니다.
반며 포스코와 신한지주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조류독감 확산에 AI관련주와 수산주가 급등했고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보안주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9포인트(0.36%) 오른 519.9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6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은 278억원 매수 우위였고 기관도 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27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방송서비스가 2%대 상승세를 보였고 오락문화, 반도체가 1%대, IT종합,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은 강보합세였습니다.
반면 화학과 제약, 비금속, 금속 등이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습니다.
서울반도체가 올해 LED 사업부 성장 기대감에 5.90% 급등했고 GS홈쇼핑이 4.31% 강세를 보였습니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인터파크도 2%대 상승세를 나타냈고 차바이오앤이 2.13%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