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괴담 중 하나인 '자유로 괴담'을 연상케 하는 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2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예고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공개된 '처용' 예고 영상은 원인이 불분명한 교통사고가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98번도로를 달리고 있는 한 차량의 모습으로부터 시작된다. 원한 때문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98번도로에서 맴돌고 있는 묘령의 여인과 잇따른 사고는 ‘자유로 괴담’을 연상케 한다.
이어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과 광역수사대에서 근무하는 열혈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그리고 광역수사대에서 머물고 있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의 모습이 차례로 담기며 앞으로 세 사람이 풀어갈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처용'은 원혼들이 보내는 데드사인(Dead Sign)을 토대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형사 윤처용이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있는 여형사 하선우, 발랄한 여고생 귀신 한나영과 함께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무시무시한 도시괴담의 실체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박진감 넘치는 수사물에 원혼이라는 신비로운 소재를 더한 ‘미스터리 수사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지호-오지은, 일명 ‘오지커플’의 케미와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하는 시크릿 전효성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처용'은 2월 9일 밤 11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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