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파수 3개 묶은 LTE-A 기술 개발"

입력 2014-01-20 10:20


SK텔레콤이 '3band LTE-A'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3band LTE-A'기술은 1개 광대역(20MHz) 주파수와 2개의 10MHz 주파수 등 총 3개 대역 주파수를 묶은 것입니다.

SK텔레콤은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4’에서 3개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최대 450Mbps 속도의 3band LTE-A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3개 주파수 대역 LTE-A는 세계 최초로 성공한 기술로써 현재까지는 2개 주파수 대역만을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SK텔레콤은 3band LTE-A 기술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칩셋 및 단말기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상용화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선보인 '3band LTE-A'기술은 MWC 2014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강력한 글로벌 통신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격차 확대를 통해 통신 강국으로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