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글로벌 전환사채에 투자해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KB 롬바드오디에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환사채는 미리 정해진 일정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회사채로 발행사의 주가가 상승할수록 전환사채의 가격도 상승해 자본이익이 가능하며, 주가 하락시에는 채권의 이자수익을 통해 펀드수익률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 펀드는 25년 이상 글로벌 전환사채 운용 경험과 9조원에 가까운 전환사채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스위스 소재의 롬바드오디에(Lombard Odier)자산운용의 글로벌 전환사채 펀드에 대부분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롬바드오디에 펀드(LOF CB, I EUR)의 작년 10월말 기준 1년 평균 수익률은 12.0% (변동성 : 3.7%), 3년 수익률은 18.1% (변동성 : 4.3%), 5년 수익률 54.9%(변동성 : 4.1%)를 기록했습니다.
하성호 KB자산운용 상품전략실 이사는 "전환사채는 주가 하락과 금리 상승시에도 수익 추구가 가능한 효과적인 분산 투자자산이다"이라며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금리인상에 대비하고,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상품은 KB국민은행 PB센터 또는 스타테이블라운지를 통해 오늘(20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금액의 0.8%를 선취하는 A형과 0.4%를 선취하는 A-E형,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과 C-E형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합니다.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3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