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0일 현대해상에 대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으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회계연도 2013년 순이익은 자동차손해율 상승·손상차손 등을 감안하면 예상치보다 부진할 것"이라면서 "올해 저축성 보험의 위축 등으로 여전히 낮은 성장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유 연구원은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되고, 수입차보험료 인상 등 제도적 개선책에 따라 하반기 이후 손해율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 경쟁사와의 위험손해율 격차 축소가 이뤄지고, 내년에는 장기위험손해율이 하락 전환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