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투자로 인해 비용 증가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1만39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LG유플러스가 광대역 LTE투자를 본격화하면서 유·무형자산 상각비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무선 가입자가 순증하고 있어 작년보다 매출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 KT가 광대역 LTE 마케팅을 강화했음에도 LG유플러스의 무선 가입자가 약 16만명 순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