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지원부가 나노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미래부 이상목 1차관과 산업부 김재홍 1차관은 20일 서울 과총회관에서 진행된 협력전략 발표회에서 양부처간 ‘나노융합 확산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양 부처가 나노 R&D를 연계·지원하고 양부처 소관의 나노 인프라 기관의 서비스를 표준·체계화하는 한편 고급나노인력을 산업계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 부처는 또 '나노융합확산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해 협력전략 이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전략으로 나노분야의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소요기간이 최대 2년 단축돼 세계시장의 조기 선점이 가능해지고 R&D중복성 제거를 통해 20%의 예산절감과 200명의 추가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