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연예인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19일 긴급브리핑에서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보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워낙 많은 정보가 유출되었기 때문에 (장,차관의) 개인정보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 부원장보는 16개 금융회사에서 빠져나간 개인정보의 대부분이 성명과 전화번호 등 단순한 정보가 주류를 이뤘다면서 금융회사를 상대로 추가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